트럼프 녹인 이 대통령 “페이스 메이커” 전략…문재인 ‘한국 운전자론’과 다른 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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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최고관리자 작성일 25-08-26 18:35 조회 25 댓글 0본문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25일(현지시각) 백악관 오벌오피스에서 진행된 한-미 정상회담 도중에 이재명 대통령의 손을 맞잡고 있다. 연합뉴스
한-미 정상회담
문재인, 한반도 문제 한국 주도 강조
이재명, 미국 앞세우는 현실적 전략
이재명 대통령이 25일(현지시각)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회담에서 ‘페이스메이커’를 자임하며 ‘피스메이커’가 돼 달라고 당부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오는 10월 말 경주에서 열릴 ‘아시아태평양 경제협력체(아펙) 정상회의’에 “참석하고 싶다”며 “(김정은 국무위원장과) 적절한 방식으로 만남을 주선하는 것을 고려할 수 있다”고 화답했다.
이 대통령의 ‘피스메이커, 페이스메이커’ 발언은 미국이 앞서고 한국이 뒤를 받치는 ‘이재명식 대북 한-미 구실 분담’ 전략에 기반을 둔 ‘한반도 평화 과정’의 시동이다. 남·북·미 정상의 2019년 6월30일 판문점 회동과 같은 ‘톱다운’식 정상외교를 시도할 수도 있다는 얘기다. ‘페이스메이커’는 마라톤과 같은 장거리 경주에서 기록이 좋은 동료의 메달 획득을 돕는 조력 선수를 뜻한다.
이 대통령은 백악관에서 생중계로 진행된 회담에서 ‘트럼프 띄우기’에 공을 들였다. “유럽·아시아·아프리카·중동 등에서의 전쟁들이 (트럼프) 대통령의 역할로 휴전하고 평화가 찾아오고 있다”며 “피스메이커로서 역할이 정말로 눈에 띈다”고 말했다. 이에 트럼프 대통령은 “이미 7개의 분쟁을 종식시켰다”며 “저는 그것을 자랑스럽게 생각한다”고 자기 자랑을 했다. 이 대통령은 사상 최고치를 경신하는 미국 주가 지수를 언급하며 “미국을 다시 위대하게 만드는 게 우리 대통령님의 꿈인데, 미국이 위대하게 변하는 것 같다”고 추어올리며 “(한반도) 문제를 풀 수 있는 유일한 인물이 트럼프 대통령이다. 대통령께서 피스메이커를 하시면 저는 페이스메이커로 열심히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 대통령의 ‘피스메이커’ 발언에 고무된 듯 “제가 대통령이 아니었다면 한반도에서 핵전쟁이 발생했을 가능성이 있다”고 주장했다. 그는 이어 “제가 김정은 위원장과 현재도 매우 좋은 관계가 있고, 서로에게 존경심을 가지고 있다”며 “적절한 시기에 김정은 위원장과 다시 만나기를 고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트럼프 대통령은 또 “이 대통령은 한국의 어느 지도자보다 북한 문제를 해결하고자 하는 의지가 있는 대통령”이라며 “북한에 대해 큰 진전을 함께 이뤄갈 수 있다고 믿는다”고 말했다. 이 대통령이 원했던 반응이다.
이 대통령의 ‘페이스메이커’론은 2018~2019년 남북 및 북미 정상회담을 추동한 문재인 전 대통령의 ‘한국 운전자론’과 다른 접근법이다. 문 전 대통령이 한반도 문제의 당사자로서 한국의 주도성을 강조했다면, 이 대통령의 접근법은 미국을 앞세우는 전략이다. ‘한반도 비핵화’와 ‘항구적 평화정착’이라는 한국의 전략 목표 인식이 바뀌지는 않았다. 그보다는 자나 깨나 노벨평화상을 바라는 트럼프의 ‘욕망’, 당국 대화가 끊기고 김 위원장의 ‘적대국 관계’라는 장벽에 부닥친 남북관계의 어려움 등을 고려한 현실적 접근에 가깝다.
이와 관련해 위성락 안보실장은 “초기 구상 단계”라며 “앞으로 (한·미 간) 긴밀한 협의를 거쳐 구체화시켜 나가야 할 과제”라고 밝혔다. 한·미 정상의 공감을 동력으로 실행 청사진을 마련하겠다는 얘기다.
한편 트럼프 대통령은 ‘한반도 비핵화’ 목표를 강조한 이 대통령에 화답하듯 “비핵화는 큰 목표이며 반드시 달성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핵을 절대로 포기할 수 없다”는 김 위원장의 태도에 선을 그은 것이다. 트럼프 대통령은 “저는 러시아 및 중국과 논의하며 한반도 및 국제 사회의 안보를 위해 비핵화를 추진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고 강조했다”며 “러시아는 이를 수용할 의지가 있으며 중국 또한 수용할 가능성이 높다고 본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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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 정상회담
문재인, 한반도 문제 한국 주도 강조
이재명, 미국 앞세우는 현실적 전략
이재명 대통령이 25일(현지시각)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회담에서 ‘페이스메이커’를 자임하며 ‘피스메이커’가 돼 달라고 당부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오는 10월 말 경주에서 열릴 ‘아시아태평양 경제협력체(아펙) 정상회의’에 “참석하고 싶다”며 “(김정은 국무위원장과) 적절한 방식으로 만남을 주선하는 것을 고려할 수 있다”고 화답했다.
이 대통령의 ‘피스메이커, 페이스메이커’ 발언은 미국이 앞서고 한국이 뒤를 받치는 ‘이재명식 대북 한-미 구실 분담’ 전략에 기반을 둔 ‘한반도 평화 과정’의 시동이다. 남·북·미 정상의 2019년 6월30일 판문점 회동과 같은 ‘톱다운’식 정상외교를 시도할 수도 있다는 얘기다. ‘페이스메이커’는 마라톤과 같은 장거리 경주에서 기록이 좋은 동료의 메달 획득을 돕는 조력 선수를 뜻한다.
이 대통령은 백악관에서 생중계로 진행된 회담에서 ‘트럼프 띄우기’에 공을 들였다. “유럽·아시아·아프리카·중동 등에서의 전쟁들이 (트럼프) 대통령의 역할로 휴전하고 평화가 찾아오고 있다”며 “피스메이커로서 역할이 정말로 눈에 띈다”고 말했다. 이에 트럼프 대통령은 “이미 7개의 분쟁을 종식시켰다”며 “저는 그것을 자랑스럽게 생각한다”고 자기 자랑을 했다. 이 대통령은 사상 최고치를 경신하는 미국 주가 지수를 언급하며 “미국을 다시 위대하게 만드는 게 우리 대통령님의 꿈인데, 미국이 위대하게 변하는 것 같다”고 추어올리며 “(한반도) 문제를 풀 수 있는 유일한 인물이 트럼프 대통령이다. 대통령께서 피스메이커를 하시면 저는 페이스메이커로 열심히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 대통령의 ‘피스메이커’ 발언에 고무된 듯 “제가 대통령이 아니었다면 한반도에서 핵전쟁이 발생했을 가능성이 있다”고 주장했다. 그는 이어 “제가 김정은 위원장과 현재도 매우 좋은 관계가 있고, 서로에게 존경심을 가지고 있다”며 “적절한 시기에 김정은 위원장과 다시 만나기를 고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트럼프 대통령은 또 “이 대통령은 한국의 어느 지도자보다 북한 문제를 해결하고자 하는 의지가 있는 대통령”이라며 “북한에 대해 큰 진전을 함께 이뤄갈 수 있다고 믿는다”고 말했다. 이 대통령이 원했던 반응이다.
이 대통령의 ‘페이스메이커’론은 2018~2019년 남북 및 북미 정상회담을 추동한 문재인 전 대통령의 ‘한국 운전자론’과 다른 접근법이다. 문 전 대통령이 한반도 문제의 당사자로서 한국의 주도성을 강조했다면, 이 대통령의 접근법은 미국을 앞세우는 전략이다. ‘한반도 비핵화’와 ‘항구적 평화정착’이라는 한국의 전략 목표 인식이 바뀌지는 않았다. 그보다는 자나 깨나 노벨평화상을 바라는 트럼프의 ‘욕망’, 당국 대화가 끊기고 김 위원장의 ‘적대국 관계’라는 장벽에 부닥친 남북관계의 어려움 등을 고려한 현실적 접근에 가깝다.
이와 관련해 위성락 안보실장은 “초기 구상 단계”라며 “앞으로 (한·미 간) 긴밀한 협의를 거쳐 구체화시켜 나가야 할 과제”라고 밝혔다. 한·미 정상의 공감을 동력으로 실행 청사진을 마련하겠다는 얘기다.
한편 트럼프 대통령은 ‘한반도 비핵화’ 목표를 강조한 이 대통령에 화답하듯 “비핵화는 큰 목표이며 반드시 달성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핵을 절대로 포기할 수 없다”는 김 위원장의 태도에 선을 그은 것이다. 트럼프 대통령은 “저는 러시아 및 중국과 논의하며 한반도 및 국제 사회의 안보를 위해 비핵화를 추진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고 강조했다”며 “러시아는 이를 수용할 의지가 있으며 중국 또한 수용할 가능성이 높다고 본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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