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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대통령, 임은정에 “마약수사 외압 의혹 철저히 밝혀라”…백해룡 투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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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최고관리자 작성일 25-10-12 19:20 조회 8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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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대통령이 지난 2일 서울 용산 대통령실 청사에서 열린 제12차 대통령 주재 수석보좌관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대통령실사진기자단

이 대통령, 임은정에 “마약수사 외압 의혹 철저히 밝혀라”…백해룡 투입

이재명 대통령이 12일 인천세관 마약사건 수사 외압 의혹과 관련해, 이 사건 수사 책임자인 임은정 서울동부지검장에게 “더욱 철저한 수사”를 당부했다. 이 대통령은 특히 수사 외압 의혹을 폭로한 백해룡 경정을 검경 합동수사팀에 파견할 것을 지시했다. 구체적 사건에 대한 이례적 지시를 두고 지지부진한 수사에 대한 질책 성격이 담겼다는 평가도 나온다.

대통령실은 이날 오후 서면 브리핑을 통해 “이 대통령은 백해룡 경정을 합동수사팀에 파견하는 등 수사팀을 보강하고, 임은정 검사장은 필요시 수사 검사를 추가해 각종 의혹에 대해 실체적 진실을 철저히 밝히라고 지시했다”고 밝혔다. 대통령실은 이 대통령이 “지위고하를 막론하고 성역 없이 독자적으로 엄정 수사하라고 지시했다”고 덧붙였다.

인천세관 마약사건 수사 외압 의혹은 윤석열 정부 당시인 2023년 서울영등포경찰서 형사2과장이던 백해룡 경정이 세관 직원의 마약 밀반입 공모 의혹에 대한 수사를 확대하자, 당시 경찰 고위 간부와 대통령실 등이 압력을 넣어 수사를 중단시켰다는 내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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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통령실 관계자는 “두 달 전 동부지검에 합동수사팀이 설치됐다. 같이 일했던 수사관들은 이미 수사팀에 합류했는데 백 경정은 수사를 받던 상황이어서 그러지 못했다. 그 문제가 해결되면서 이번에 대통령 메시지가 나온 것으로 안다”고 했다. 

한편 이 대통령은 13일부터 시작되는 이재명 정부 첫 국정감사와 관련해 전 부처에 “여야 구분 없이 적극 협조하라. 시정 가능한 것은 즉시 조치하는 등 여야를 막론하고 국회의 지적을 적극 수용하라”고 주문했다. 아울러 “타당한 지적에도 이유 없이 방치하는 경우 엄중 문책할 것”이라며 “전년도 국감 지적 사항을 조치하지 않은 경우도 예외 없이 책임을 묻겠다”고 경고했다. 이 대통령은 “국감 과정에서 발생하는 오해나 조작, 음해에 대해서는 적극 소명하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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