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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장 잡초 '순삭'…적외선 총 쏘는 로봇 등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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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최고관리자 댓글 0건 조회 34회 작성일 21-05-23 17: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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잡초 제거 로봇이 밭에서 작업하는 모습. 12대의 카메라로 잡초를 식별한 뒤 적외선을 총처럼 쏴 없앤다. 카본 로보틱스 제공

미 기업, 자율주행 로봇 개발 보급
밭고랑 돌며 시간당 10만 포기 태워

제초제를 쓰거나 사람이 직접 손으로 뽑아야 했던 ‘잡초’를 순식간에 제거할 수 있는 방법이 개발됐다. 로봇이 밭고랑을 주행하며 1시간 만에 10만 포기의 잡초를 태워 없앨 수 있는 기술이 나와 영농 환경을 바꿀 계기가 될지 주목된다.

이달 미국 과학매체 파퓰러 메카닉스는 미국 기업 ‘카본 로보틱스’가 종전과는 완전히 다른 방법으로 잡초를 제거하는 자율주행 로봇을 개발해 보급에 나섰다고 보도했다.

카본 로보틱스가 내놓은 로봇은 디젤엔진을 사용하며 네 바퀴로 구른다. 큰 복사기처럼 생긴 겉모습은 평범하지만, 기능은 특별하다. 이 로봇은 밭고랑을 성인이 빨리 걷는 속도인 시속 8㎞로 주행하며 땅을 향해 뜨거운 열, 즉 적외선을 총처럼 발사한다. ‘목표물’은 바로 잡초다. 탑재된 고성능 컴퓨터가 1000분의 1초만에 재빠르게 잡초와 경작물 여부를 구별한 뒤 잡초만 골라 열을 가해 태운다. 1시간에 무려 10만 포기의 잡초를 없앤다.

‘오인 사격’을 막기 위해 잡초와 경작물을 구분하는 데에는 로봇에 탑재된 12대의 고성능 카메라가 동원된다. 로봇은 위성항법시스템(GPS)을 사용해 자율주행을 하고, 특정 고랑에서 일을 마치면 다음 고랑으로 몸통을 틀어 건너간다.



잡초 제거 로봇의 장점은 무엇보다 제초제를 전혀 쓰지 않아도 될 정도로 성능이 뛰어나다는 것이다. 토양 미생물의 서식 환경을 방해하지 않고, 제초제로 인한 안전사고도 걱정할 필요가 없다. 노동력 투입도 크게 덜 수 있다. 잡초는 제초제를 쓰지 않는 이상 사람이 땡볕에서 일일이 손으로 뽑아야 하기 때문이다. 2018년 미국 농무부 통계에 따르면 농가 총지출의 28%는 화학약품과 비료, 종자에 들어가고, 13%는 노동력을 구하는 데 사용된다. 잡초 제거 로봇으로 이 비용을 크게 줄일 수 있는 것이다. 카본 로보틱스는 “0.8㎢부터 40㎢까지 다양한 크기의 농장에서 쓸 수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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