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꿈틀대는 유럽축구, 제대로 날아오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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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최고관리자 댓글 0건 조회 230회 작성일 20-04-28 03: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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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선수들의 몸은 예민하다. 최상의 경기력은 철저한 관리와 루틴 속에서 나온다.

2020년 유럽축구는 이제까지 경험하지 못했던 변수와 싸운다. 전 세계를 덮친 코로나19 파장에 시즌 막바지 일정을 앞두고 선수들은 강제적으로 최소 두 달을 쉬게 됐다. 선수들 몸에 익숙한 생체리듬과는 정반대의 시즌이 전개될 수 있다. 만약 현 상태로 시즌 재개가 현실화된다면 경기력이 떨어질 뿐만 아니라 선수들의 몸에도 큰 부담이 될 것이라는 의견이 지배적이다.

K리그 전북 현대의 김재오 트레이너는 “역대로 이런 사례가 없어 뭐라 말하기는 힘들다. 그렇지만 선수들의 몸과 컨디션에는 큰 부담이 될 수밖에 없다”고 설명했다. 그는 “리그 전체적으로 시즌 재개의 명분이 강하겠지만, 만약 선수 입장에서 내게 자문을 얻는다면 아무래도 부정적인 부분이 클 것”이라고 했다.

완벽하지 않은 몸은 선수들을 부상 위험에 노출시킨다. 완전한 휴식 상태가 아니었기 때문에 거의 시즌 막바지 일정을 소화하던 선수들의 몸도 100%까지 회복하기 어렵다. 개인 훈련만으로 보낸 두 달도 선수들에겐 공백이나 다름없다.

코로나19 여파 선수들 ‘강제휴식’
훈련장 폐쇄로 단체 훈련 못해
폴란드 이어 독일·이탈리아도
5월에 리그 재개 구상 밝혔지만
최상의 경기력 기대하긴 힘들어

유럽 클럽들 대다수는 팀 훈련장이 폐쇄되면서 단체 훈련을 하지 못했다.

선수들은 각자 집으로 돌아가 개인 훈련을 하며 기약 없는 시즌 재개를 기다려왔다. 길어지는 코로나19 리그 공백기에 네덜란드 리그는 결국 조기 종료를 결정했다.

하지만 거액의 중계권료를 포기할 수 없는 리그들은 여전히 리그 재개를 향한 강력한 의지를 보이고 있고, 폴란드 1부리그인 엑스트라클라사가 오는 5월29일 리그 재개를 공식 발표한 상태다.
꿈틀대는 유럽축구, 제대로 날아오를까

독일 분데스리가도 이미 소규모 팀 훈련을 시작하며 5월9일 재개를 목표로 하고 있다. 여기에 코로나19 피해가 컸던 이탈리아도 주세페 콘테 총리가 5월 말을 목표로 세리에A 재개 시나리오를 밝히기도 했다.

수원 삼성의 권보성 피지컬코치는 “전례가 없던 상황인 만큼 단기간 내에 선수들이 정상적인 몸상태로 돌아오는 것은 쉽지 않을 것”이라면서 “구단마다 (리그 재개) 시점을 모르는 상태라 훈련 강도 조절에도 어려움이 많을 거라 생각된다. 이런 부분들이 경기력으로 나타날 것”이라고 설명했다.

축구선수들은 보통 새 시즌을 준비하면서 두 달가량을 준비한다. 김재오 트레이너는 “선수들이 경기력을 끌어올리려면 최소 한 달 이상 팀 훈련이 필요하다”고 했다. 그러나 유럽리그 상황을 봤을 때 리그가 재개된다면 팀 훈련은 2~3주가 최대치일 것으로 보인다.

선수들 사이에서도 불만이 터져나온다. 맨체스터시티의 케빈 더 브라위너(벨기에)는 “축구선수가 6주 동안 훈련을 하지 못하면 보통 3~4주가량 준비 기간이 필요하다. 시즌이 바로 재개된다면 모든 선수들이 부상에 노출될 것”이라고 걱정했다. 또 토트넘의 해리 케인(잉글랜드)은 “(시즌이 뒤늦게 재개돼) 8월까지 2019~2020시즌을 치러야 한다면 다음 시즌에 부담이 너무 커진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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