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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1세에도 실험하는 노력파... 미켈슨의 전설 스토리는 계속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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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최고관리자 댓글 0건 조회 51회 작성일 21-05-24 23: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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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GA 챔피언십에서 우승한 필 미켈슨.
"(이 자리에 다시 오르려고) 더 열심히 노력했다. 정말 놀라운 하루였다"

24일(한국시간) 미국 사우스캐롤라이나주 찰스턴 인근의 키아와 아일랜드 골프리조트 오션코스. 필 미켈슨(51·미국)이 18번 홀 그린에 올라오자 수천 명의 갤러리가 그의 이름을 크게 연호했다. 차분하게 2퍼트로 우승을 확정한 그는 캐디인 동생 팀 미켈슨과 얼싸안으면서 환호했다. 미국 프로골프(PGA) 투어 올해 두 번째 메이저 대회 PGA 챔피언십에서 메이저 최고령 우승(만 50세 11개월 7일)에 성공한 미켈슨은 '50대 베테랑도 할 수 있다'는 걸 증명하면서 골프계에 새로운 역사를 써냈다.

미켈슨이 이번에 낸 기록은 어마어마했다. 2019년 2월 AT&T 페블비치 프로암 이후 2년3개월 만에 PGA 투어 개인 통산 45승을 달성한 그는 투어 최다승 공동 8위로 올라섰다. 또 1991년 1월 노던텔레콤 오픈에서 처음 우승했던 미켈슨은 30년 4개월에 걸쳐 45승을 거둬 레이먼드 플로이드(미국)가 갖고 있던 PGA 투어 최장 기간 우승 기록(28년 11개월)까지 바꿨다. 메이저 최고령 우승 기록은 1968년 기록을 43년 만에 갈아치운 것이었다.

미켈슨은 이번 대회에서 베테랑다운 관록을 드러냈다. 이번 대회는 코스 인근 바닷바람의 영향과 긴 코스 길이 때문에 미켈슨이 우승권에 들기 쉽지 않을 것이라는 전망이 많았다. 그러나 미켈슨은 이런 상황에서 실험 정신을 발휘했다. 미국골프협회(USGA)의 길이 제한 48인치에 0.1인치 모자란 47.9인치 드라이버를 들고 평균 313.1야드 드라이브샷을 펑펑 때려냈다. 최종 라운드에서도 수 차례 위기를 차분하게 이겨내고 탈출했다. 이 대회 전 요가 명상으로 평정심을 유지했다던 그는 "TV나 전화기도 보지 않고 평정심을 유지하려고 애썼다"고 밝혔다.



미켈슨은 여전히 20~30대 골퍼들과 어깨를 나란히 하고 있다. 치즈버거 매니어였던 그는 2010년 건선성 관절염을 앓은 뒤, 햄버거를 끊고 탄수화물과 가공식을 줄이면서 하루 75분, 주 4회 고강도 훈련을 했다. 몸에 힘이 더 붙었고, 호쾌한 샷에 특유의 정교한 쇼트게임 능력을 지켜냈다. 미켈슨은 지난 2019년 “스윙 스피드가 5~6마일(8~10㎞) 늘었다”고 밝혔다. 2018시즌 이후부터는 꾸준히 시즌 평균 드라이브샷 거리 300야드 이상을 유지하고 있다.

미켈슨은 지난해 만 50세 이상 출전하는 PGA 챔피언스투어에 나서고 있다. 그러나 챔피언스투어는 그에게 비좁았다. 챔피언스투어 데뷔 두 대회 연속 우승에 성공한 그는 꾸준하게 PGA 투어 대회에 도전했다. 그리고 PGA 챔피언십에서 50대 골퍼론 처음 메이저 정상에 올랐다. 115위였던 세계 랭킹을 이번 우승으로 32위까지 끌어올렸다.

이제 미켈슨의 시선은 다음 메이저 대회인 US오픈(6월 17~20일)을 향한다. US오픈은 그가 아직 우승하지 못한 무대다. 미켈슨은 이 대회에 대한 남다른 의욕도 밝혔다. 그는 “2주 휴가를 내고 준비할 것이다. US오픈에서 우승할 매우 좋은 기회다. 내가 가진 모든 걸 다 펼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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