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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이산화탄소 ‘증가분’, LA·베이징보다 적고 파리보다 많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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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최고관리자 댓글 0건 조회 33회 작성일 20-08-20 01: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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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산·남산 등 3곳 배출량 측정 분석…감축 정책에 활용

서울시가 도시가 자체 배출한 이산화탄소의 ‘도시 증가분’을 측정, 분석한 결과 미국 로스앤젤레스(LA)나 중국 베이징보다는 적고, 프랑스 파리보다는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서울시 보건환경연구원과 서울대학교 기후융합과학연구실은 지난해 7월부터 올해 2월까지 용산, 남산 상·하층부, 관악산 등 관측소에서 이산화탄소 농도를 측정한 결과, 서울 도심은 비도심 배경지역에 비해 여름철엔 27PPM, 겨울철엔 20PPM 높게 나타났다고 19일 밝혔다. 이 도시 증가분 20~27PPM은 LA(30PPM)나 베이징(28PPM)보다는 낮은 수치라고 연구원은 밝혔다. 파리(7PPM)나 미국 보스턴(16PPM)보다는 높다. 이는 도시 내 건물 난방, 교통수단 등에서 배출하는 이산화탄소량의 차이라고 해석할 수 있다.

서울 내 측정 지점별로 보면, 중심지라고 볼 수 있는 용산 관측지에선 448PPM이 나타났다. 해발 630m 관악산에선 423PPM이 측정됐다.

남산 상층부는 434PPM, 하층부는 444PPM으로 높이에 따라 10PPM 차이가 났다.

연구진은 “이산화탄소 도시 증가분을 국내 최초로 규명했다”며 “이산화탄소는 기후변화를 초래하는 주원인으로 화석연료 사용 등 사람의 활동에서 배출된다고 알려졌는데, 한국에서 실제 대기 중 이산화탄소를 측정해 도심과 배경지역 농도를 비교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라고 밝혔다. 연구 결과는 지난달 30일 기상·기후 관련 해외저널인 ‘Asia-Pacific Journal of Atmospheric Sciences’ 온라인판에 게재됐다.


서울시는 남산, 올림픽공원, 관악산 등 3곳에서 이산화탄소 농도를 지속적으로 관찰하고 있다. 신용승 서울시 보건환경연구원장은 “서울시 배출 특성을 파악하고 감축 정책 실효성을 높이도록 과학적으로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원문보기:
http://news.khan.co.kr/kh_news/khan_art_view.html?artid=202008192122015&code=620101#csidx89c424a58859a74936d0a3a217453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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