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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사상 가장 오래된 벽화, 인도네시아서 발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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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최고관리자 댓글 0건 조회 48회 작성일 21-01-14 19: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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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네시아 술라웨시섬 석회암 동굴에서 발견된 4만5000년 전의 멧돼지 그림. 사이언스 어드밴스

지구에서 가장 오래된 동물 벽화가 인도네시아 동굴에서 발견됐다. 이번 벽화는 지금까지 가장 오래된 동물 벽화보다 최소 1000년은 앞선다.

13일(현지시간) 가디언에 따르면, 호주 그리피스대의 애덤 브럼 교수 연구진은 이날 국제 학술지 ‘사이언스 어드밴스’에 “인도네시아 술라웨시섬 석회암 동굴에서 멧돼지 세 마리가 그려진 벽화와 사람의 손도장을 발견했다”고 밝혔다. 그림이 발견된 랑 테동게 동굴은 가장 가까운 도로에서 약 1시간 정도 걸은 지점에서 석회암 절벽으로 둘러싸인 외딴 계곡에 위치해 있었다고 연구팀은 설명했다. 우기 동안 홍수로 인해 동굴에 접근할 수 없어 그동안 외부인들이 볼 수 없었던 지역으로 알려졌다.

동굴에 그려진 멧돼지 그림은 가로 136cm, 세로 54cm 크기다. 멧돼지 그림은 일부분만 그려진 두 마리 돼지와 마주 보고 있는 형태다. 검붉은 황토색 색소를 이용해 그렸으며, 얼굴에 사마귀가 그려진 것으로 보아 술라웨시섬 토종 멧돼지로 추정된다. 사람이 손을 대고 물감을 뿌려 만든 손도장도 보인다. 연구팀이 우라늄 동위원소 연대 측정법으로 동굴 광물질의 연대를 측정해보니 그림은 적어도 4만5500년 전에 그려진 것으로 추정됐다.

브럼 교수는 “멧돼지가 자주 그려진 것은 인간이 현지 동물의 행동 생태에 오랫동안 관심을 가졌다는 증거”라며 “세계 다른 동굴에서 발견된 구상화들을 현생인류가 그렸다는 점에 비춰 이들 그림도 현생인류가 그렸을 가능성이 높다”고 말했다. 영국 더램대의 폴 퍼티트 교수는 뉴사이언티스트 인터뷰에서 “초기 인류는 아프리카를 떠나와 이곳의 섬들을 지나 6만5000년 전 호주까지 도착했을 것”이라면서도 “아직 당시 이 지역에 살았던 인류의 화석 증거가 불충분해 네안데르탈인 같은 다른 인류가 벽화를 그렸을 가능성도 배제할 수는 없다”고 했다.

술라웨시섬에서는 그동안 4만년도 더 된 동굴 벽화가 잇따라 발견됐다. 그리피스대 연구진은 2019년 국제 학술지 네이처에 역시 술라웨시섬의 한 동굴에서 4만4000년에 인간이 들소와 멧돼지를 사냥하는 모습을 그린 인류 최고의 사냥도를 발견했다고 발표한 바 있다. 랑 테동게 동굴 그림 벽화는 2019년 발견된 그림보다 최소 1000년은 먼저 그려진 것으로 추정된다.


원문보기:
http://news.khan.co.kr/kh_news/khan_art_view.html?artid=202101141028001&code=970100#csidx97162b3fce8aae19438a9f9a346825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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