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뒤처지는 한국 ‘전기차’…제조업체·충전 인프라 모두 부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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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최고관리자 댓글 0건 조회 39회 작성일 20-09-17 16: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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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세계적으로 전기차 시장이 급성장하는 가운데 한국 기업의 경쟁력과 관련 인프라 구축은 아직 갈 길이 먼 것으로 나타났다. 충전 시설을 대폭 확충하고 배터리 원재료 확보 등을 위한 국가적 차원의 지원이 필요하다는 지적이 제기됐다.

17일 전국경제인연합회(전경련)이 발표한 ‘전기차 시장 글로벌 동향 및 시사점’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해 기준 세계 30대 전기차 제조업체에 포함된 국내 기업은 현대·기아차 1개로, 판매 점유율은 5.4%에 그쳤다. 세계 30대 전기차 제조업체는 중국 기업이 18개로 가장 많았고, 이어 미국과 독일이 3개, 프랑스와 일본이 2개, 한국과 인도가 1개씩이었다.

한국은 전기차 시장 규모도 주요국에 비해 미미한 것으로 조사됐다. 지난해 한국 내 전기차 판매량은 전 세계 판매량의 1.6%로 11위에 그쳤다. 중국은 세계 판매량의 52.9%로 압도적 1위를 차지했고, 이어 미국(14.3%), 독일(4.8%), 노르웨이(3.5%) 등의 순이었다.

에너지 시장조사업체 ‘블룸버그 뉴에너지 파이낸스’에 따르면 글로벌 전기차 시장은 2030년까지 연평균 20% 이상(판매대수 기준) 커질 것으로 전망된다. 온실가스 배출 규제가 강화되면서 네덜란드·노르웨이는 2025년까지, 중국·독일·이스라엘 등은 2030년까지 내연기관차 신차 판매를 중단하기로 한 상황이다. 시장에서는 2030년대 후반쯤이면 전기차의 판매량이 내연기관차보다 많아질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국내 전기차의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서는 기존 차량의 주유소 역할을 하는 충전 시설 확충이 급선무로 보인다.

한국의 전기차 충전기 보급대수는 지난해 말 현재 약 2만3000개에 불과했다. 전기차가 많이 팔리는 중국과 미국의 충전 시설 수와 비교하면 각각 0.8%, 1.4%에 불과한 미미한 수준이다. 연간 전기차 판매량이 한국과 엇비슷한 일본도 충전 시설은 한국의 10배에 해당하는 22만7000개에 이르는 것으로 조사됐다.



전기차 배터리의 핵심 원재료인 코발트와 리튬의 자급률은 2017년 기준 0% 수준이다. 대부분을 중국에서 수입하고 있어 수입 경로 다변화를 위한 자원개발 노력이 필요하다. 정부의 직접 지원을 확대할 필요성도 높아지고 있다. 코로나19 확산 이후 각국은 재정을 확대편성하면서 전기차 보조금도 함께 늘리고 있다. 최근 독일은 전기차 구입 보조금을 대당 3000유로에서 6000유로로, 프랑스도 6000유로에서 7000유로로 인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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