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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의 코로나19 사망자수가 이탈리아를 추월해 유럽에서 가장 많아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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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최고관리자 댓글 0건 조회 63회 작성일 20-05-06 15: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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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탈리아나 스페인 등 유럽 다른 국가들보다 늦게 코로나19 유행이 시작된 영국의 사망자수가 이탈리아를 넘어섰다.
영국에서 코로나19(신종 코로나바이러스)로 목숨을 잃은 사람이 이탈리아보다 많아졌다. 유럽에서 가장 많은 사망자 발생이라는 결과를 낳은 정부의 대응 실패에 대한 조사를 촉구하는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

5일 오전(현지시각)을 기준으로 작성된 영국 정부 공식 자료에 따르면, 영국의 코로나19 사망자는 전날보다 693명 늘어난 2만9427명으로 집계됐다. 오랫동안 유럽 최다 사망자 발생국으로 기록되어 왔던 이탈리아(2만9315명)를 넘어선 것이다.

영국 통계청이 새로 공개한 통계를 기준으로는 잉글랜드와 웨일스에서 지금까지 2만9648명이 코로나19로 숨진 것으로 나타났다. 여기에 스코틀랜드와 북아일랜드의 사망자 집계를 더하면 영국 내 코로나19 전체 사망자수는 3만2313명에 달한다고 가디언은 보도했다.

영국보다 많은 코로나19 사망자가 나온 국가는 미국 밖에 없다. 영국의 실제 사망자수는 훨씬 더 많은 것이라는 전망도 나온다. 통계청에 따르면 평년 이맘때보다 4만2000명 가량 많은 사람이 사망한 것으로 집계되는 반면, 그 중 코로나19 관련 사망자로 공식 확인된 건 약 80%에 불과하다.

영국 의료노조 중 하나인 HCSA의 위원장 클라우디아 파올로니 박사는 정부의 ”무능한” 코로나19 대응에 대한 공개 조사를 촉구하고 나섰다.

″유럽 다른 국가들에 비해 이처럼 많은 (사망자)숫자가 나오고 있는 것인지 알아내기 위해 적절한 시점에 (정부의) 코로나19 대응에 대한 공개 조사가 있어야만 할 것이다.”

그는 ”팬데믹 초기 정부의 전략이 충분히 신속했는지, 봉쇄 조치가 더 일찍 시행됐어야 하는지, 그리고 처음부터 진단검사와 접촉자 추적 역량을 확보해 더 잘 준비태세를 갖췄어야 하는지” 등에 대한 면밀한 조사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영국의사협회(BMA)의 찬드 나구팔 박사는 ”애초 영국은 다른 많은 국가들보다 더 늦게 확산이 시작됐다는 점을 감안하면” 사망자수가 이렇게 많아진 건 깊이 우려스럽다고 말했다.

그는 ”확실한 결론에 이르기에는 너무 이른 시점”이라면서도 봉쇄 조치 시행 시점, 진단검사 미흡 등이 ”더 많은 희생자를 내는 데 기여했는지” 등에 대해 정부의 책임을 묻는 조사가 진행되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야당인 노동당의 예비내각 보건장관 조너선 애쉬워스는 ”시민들은 왜 우리나라의 사망자수가 이렇게 많은지 의문을 제기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나 도미니크 랍 외무장관은 사망자 통계를 다른 국가들과 직접 비교할 수는 없다는 기존 입장을 되풀이했다.

″이 팬데믹이 종식되기 전까지는, 특히 사망률의 원인에 대한 국제적인 자료가 나오기 전까지는 각국이 얼마나 잘 대처했는지에 대한 정확한 평가를 할 수 없을 거라고 본다.”

″우리는 (병원과 요양원 등) 모든 환경에서 발생한 사망자를 포함한 (코로나19 사망자) 통계를 발표하고 있는데, 다른 모든 국가들이 그렇게 하고 있는 건 아니다. 모든 국가들이 똑같은 방식으로 집계한다는 확신 없이 국제적으로 (사망자수를) 비교할 수 있는지 잘 모르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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