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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카데미 시상자로 돌아온 봉준호, 한국어로 물었다 “감독이란 무엇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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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최고관리자 댓글 0건 조회 28회 작성일 21-04-26 14: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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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제92회 아카데미 시상식에 참석해 6개 부문 후보에 올라 작품상과 감독상, 각본상, 국제영화상 부문을 석권한 봉준호 감독. AFP=연합뉴스

봉준호 감독이 제93회 아카데미 시상식 감독상 부문 시상자로 참석했다. 감독상의 주인공은 영화 <노매드랜드>의 클로이 자오 감독이었다.

25일(현지시간) 미국 로스앤젤레스 유니언 스테이션에서 열린 제93회 아카데미 시상식, 감독상은 한국에서 촬영한 봉 감독의 시상 영상을 통해 발표됐다. 봉 감독이 아카데미 시상식에 참석한 것은 지난해 <기생충>으로 제92회 아카데미 6개 부문 후보에 올라 작품상과 감독상, 각본상, 국제영화상 부문을 석권한 후 1년2개월 만이다.

감독상 시상자로 나선 봉 감독은 한국어로 “길에서 어린 아이를 붙잡고 감독이라는 직업이 무엇인지 20초 이내에 짧게 설명해야 하다면 뭐라고 말할 것이냐고 각 후보들에게 물었다”고 말했고 통역사 샤론 최가 이를 영어로 통역했다. 봉 감독이 후보 소개 대신 각 후보들에게 받은 답변을 한국어로 설명하는 동안에는 동시 통역 대신 영어 자막이 화면을 채웠다.

봉 감독이 호명한 이름은 <노매드랜드>의 클로이 자오 감독이었다. 자오 감독은 영화 감독이란 “이것저것 웬만큼은 할 줄 알지만 뭔가 하나 마스터한 적 없는 그런 사람들”이라며 “그러다 일이 꼬여갈 때 <버든 오브 드림스> 같은 영화를 보면서, ‘베르너 헤어초크 감독이라면 어떻게 할 것인가’ 스스로 물어보는 존재”라고 답했다.

감독상 후보에 올랐던 <미나리> 정이삭 감독은 수상의 영예를 안지는 못했지만 “영화는 삶에 대한 응답이어야 한다. 그 반대는 성립하지 않는다. 진정 사람들에게 가닿을 수 있는 이야기를 하기 위해 스토리텔러는 늘 우리 자신에 뿌리 내리고 있어야 한다”는 그의 생각이 봉 감독의 육성으로 소개됐다.

<어나더 라운드>로 국제영화상을 받은 토마스 빈터베르 감독은 “저 아래 시커먼 물이 출렁이는 절벽 위에서 위험을 무릅쓰고 뛰어내리는 것과 같다. 과연 살아남을 수 있을지 전혀 알 수 없지만, 동료 아티스트와 함께 뛰어내리면 어떤 뜨거운 연대감 치솟는다”고 했다.



제93회 아카데미 시싱식은 2002년 이래 할리우드 돌비극장에서 열렸으나 올해는 코로나19 때문에 메인 무대가 유니언 스테이션으로 바뀌었다. 평상시와 같았으면 돌비극장에는 대략 후보자와 관객 등 3천명이 모여 시상식을 빛냈으나 올해 시상식장인 유니언 스테이션에 초대받은 사람은 170여명으로 제한됐다. 봉 감독 역시 유니언 스테이션에 직접 참여하는 대신 영상으로 시상을 진행했다.



원문보기:
http://news.khan.co.kr/kh_news/khan_art_view.html?artid=202104261041001&code=960100#csidxcde40614caef42187bf2371bb6c5ce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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