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들끓는 여의도… '윤석열 X파일' 공방 점입가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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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최고관리자 댓글 0건 조회 47회 작성일 21-06-23 23: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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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전 검찰총장이 9일 오후 서울 중구 남산예장공원 개장식에 참석해 박수치고 있다. /사진공동취재단

여야의 ‘윤석열 X파일’ 논란이 점입가경으로 흐르고 있다. 윤석열 전 검찰총장과 국민의힘이 X파일을 두고 여권의 ‘정치공작’ ‘불법사찰’ 의혹을 제기하자 더불어민주당은 발끈하며 홍준표 무소속 의원 등 야권을 진앙지로 지목했다. 그러면서 ‘윤석열 검증론’을 꺼내들며 공세 수위를 올렸다. 국민의힘은 “구태의연한 선동정치”라고 반격하는 등 정치권 전체가 X파일 논란으로 끓어오르는 상황이다.

송영길 민주당 대표는 23일 TBS 라디오 인터뷰에서 “(윤 전 총장이) 조국 전 장관 부인과 가족에 대해 수사했던 정도보다 (검증받는 강도가) 더 심해야 하는 것 아닌가”라며 “법적 지위를 갖고 국가 지원을 받는 ‘대통령의 배우자’가 될 사람에 대한 검증은 대통령 못지않게 중요하다”고 말했다. 강병원 민주당 최고위원도 이날 최고위원회의에서 “‘누구한테 10원 한 장 피해준 적 없다’고 윤 전 총장은 단언했지만, 그 말이 무색할 정도로 장모를 둘러싼 새 의혹들이 터져나오고 있다”면서 “유력 대선주자라면 어떤 의혹이든 국민께 한 점 모자람 없이 설명해야 한다”고 공격했다.

과거 인터뷰 등에서 윤 전 총장 ‘파일’을 모으고 있다고 한 송 대표는 이날 방송에서 “(우리에게) X파일은 없다”고 부인했다. 그는 “검증자료를 쌓고 있다는 말씀을 드렸던 것”이라며 “나름대로 정리해보고 있다”고 했다. 그러면서 송 대표는 국민의힘 복당을 앞둔 홍준표 무소속 의원을 지목하며 “홍 의원이 가장 잘 알 것이다. (윤 전 총장이) 검찰 후배이고, 지난 여름에 무엇을 했는지 다 아는 분”이라고 말했다.

국민의힘은 이에 “여론을 호도하는 구태의연한 선동 정치”라고 재반박했다. 황보승희 대변인은 논평을 내고 “집권 여당 대표가 추측을 사실인 것처럼 이야기하고 여론을 호도한다”고 비판했다. 김재원 최고위원도 TBS 인터뷰에서 “송 대표가 (파일을) 전부 제작해서 유통시킨 원조”라고 말했다. 하태경 의원도 BBS 라디오에서 “불법 사찰 가능성이 높다”며 “6페이지 정도를 봤는데, 몰래 사찰하지 않으면 알 수가 없는 내용들이 태반 이상”이라고 주장했다.

송 대표에게 출처로 지목 받은 홍준표 의원은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서 “소위 윤석열 X파일을 본 일도 없고 알지도 못한다”고 부인했다. 그러면서도 “사찰을 늘 지휘했던 분이 불법사찰 운운으로 검증을 피해가려고 하는 것은 올바른 태도가 아니다”라며 윤 전 총장에게 화살을 돌렸다. 자신을 향한 의혹을 부인하면서 대선 경쟁자인 윤 전 총장을 공격하고 나선 것이다. 홍 의원의 이 같은 반응에 송 대표가 ‘적전분열’을 유도한 것 아니냐는 해석까지 나온다.



윤 전 총장은 당초 27일로 관측된 출마선언 일정을 미뤘다. 윤 전 총장 측 이상록 대변인은 이날 기자들에게 “27일로 정해진 사실이 없고, 6월말~7월초 사이에서 조율 중”이라고 말했다. 다음달 2일인 윤 전 총장 장모의 1심 선고가 다가오면서 X파일 논란까지 가열되자 부담을 느낀 것 아니냐는 해석이 나온다.



원문보기:
https://www.khan.co.kr/politics/politics-general/article/202106231659001#csidx49670160a0481748ea2d7278fbf99d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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